어쩔수 없이 나르시시스트 엄마 (가족)과 함께 살 때 대처 방법

나르시시스트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가능한 멀리 떨어져서 안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아마도 절연을 고민 중이시거나 어쩔수 없이 손절을 할 수 없거나 함께 살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이라서 돈이 문제라서 나이 때문에 등 여러가지 각자의 처한 상황 때문에 걱정과 스트레스가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어쩔수 없이 나르시시스트 인 사람과 함께 살고 있는 사람이고 현재는 한집이지만 따로 사는것처럼 지내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겪은 것 그리고 조사를 통해 정리한 몇가지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한 집에 사는 나르시스스트 엄마(혹은 가족) 대처 방법

 

1. 분명한 선을 둬서 경계를 만들어주세요. 

예를 들어 방을 함부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세요. 본인의 물건을 만지지 못하게 하세요. 

명확한 선을 설정해서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행동은 참고 어떤 행동은 용납하지 않을 것인지 단호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 살 수 밖에 없다면 매번 스트레스 받는 것 보다는 행동과 구역에 경계를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 가급적 대화, 논쟁, 싸움을 하지 마세요. 

나르시시스트인 상대는 성격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이기에 정상적인 사고를 하지 못합니다.

어떤 건설적인 대화도 통하지 않는 상대입니다. 대화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대화도 되지 않는데 논쟁이나 싸움은 더더욱 그러합니다. 방어적인 생각 때문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어렵고 

어쩔수 없이 대화해야 한다면 침착하게 입장을 말하세요. 당장 생각이 정리가 안되었다면 지금 꼭 대화 하지 않아도 됩니다. 나중에 대화하자고 하세요.

 

 

3. 상대방에게 기회를 쉽게 주지 마세요.

어렵게 마음먹은 것을 멋대로 허물도록 쉽게 기회를 주지 마세요.
나르시시스트는 변하지 않습니다. 

상대가 변한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면 그것은 연기를 하고 있는 것일 수 있어요.

잘해주는것, 동정심 유발하는것, 무관심하는것, 도발하는것, 은근하게 괴롭히는것, 계기를 만들어서 이야기 하는 상황을 만드는것 등등 나르시시스트가 본인의 자존감 회복을 위해 사용하는 기술일 수 있습니다.

 

 

4. 자신의 스트레스 관리를 해주세요.

감정적으로 지쳤던 그간의 자신을 위로하고 행복해지기 위한 생각과 활동을 할 계획을 해보세요.

정신적인 건강 뿐 아니라 육체적 건강도 중요합니다. 운동과 친구들과의 만남, 가족과의 활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 

 

 

5. 만남을 최소화 하고 나르시시스트에 대한 생각도 줄이세요.

보통의 사람들은 나르시시스트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실 거에요.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하는 것 만으로 스트레스 받게 되고 화나고 해결 방법도 없습니다.

그 사람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전후 사정을 모르는 사람이 보면 심하다고 생각 될 수 있겠지만 그냥 같은 종의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감정적으로 느끼는 피해를 줄이고 마음도 편합니다. 

만남도 줄이고 생각도 줄이세요.

 

6. 자신을 도와줄 사람을 찾으세요. 

자신의 상황을 말하고 감정적인 지원을 해줄 친구, 가족, 필요하다면 전문가와의 상담도 좋습니다.

본인이 너무 스트레스 받았거나 도저히 어찌할 도리가 없다는 무력감에 빠져 힘들다면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끝으로

 

그래도 가장 좋은 방법은 따로 사는 것입니다. 

가족은 누구나 될수 있습니다. 엄마 혹은 아빠 혹은 시어머니 시아버지 장모님 장인어른 형 누나 자매 형재 등등

그런 가족과 절연을 하겠다고 선언을 해도 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어쩔수 없이 멀어지는 것 처럼 해서 멀어지세요.

거리를 두더라도 가깝게 지내면 아시겠지만 나르시시스트는 변하지 않고 계속해서 작은 틈을 만들고 부정적인 감정을 전달할테니까요

 

참고로 저는 꽤많은 돈이 엮여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함께 살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절망적이였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접촉 안하고 살려고 하고 있고 지금은 많이 정신적으로 안정적인 상태입니다.

그래도 아직 멀리 떨어져서 사는 것 포기하지 않고 있어요. 여러분도 언제가 상황과 기회가 된다면 가능한 멀리 이사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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